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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마크롱에 “이란 핵협정은 미쳤다…맺지 말았어야”

    2018년 4월 24일 (화) 오후 3: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두고 “미쳤다(insane)”며 “재앙(a disaster)”이라고 표현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선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협정은 제정신이 아닌 데다 결코 맺었으면 안 됐을 끔찍한 협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핵 프로그램을 재가동한다면 그들(이란)은 지금까지 겪었던 것보다 더 큰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의 설득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 표명으로 해석된다. 국빈 방문으로 지난 23일부터 2박3일 간 미국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의 최대 목표는 이란 핵협정 수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핵무기 개발 금지와 경제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이란 및 프랑스, 독일, 영국, 중국, 러시아와 체결한 핵협정을 ‘나쁜 협상’이라며

  • 트럼프 정부 “북한의 비핵화 조치 없이 대북 제재 완화는 없다”

    2018년 4월 24일 (화) 오후 3:15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공동성명도 “북핵 포기 종용 위해 최대 압박 기조 유지” 미국 정부가 ‘비핵화 조치 없이 제재 완화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분명한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이라며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를 볼 때까지 최대의 제재와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들을 볼 때까지 어떤 제재도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북한과 ‘합의했다(has agreed)’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이미 비핵화 합의가 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밝혔다’라고

  • [사설]현대車까지 ‘탐욕 엘리엇’ 먹잇감, 경영권보호法 시급하다

    2018년 4월 24일 (화) 오후 3:00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2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해 “현대차와 모비스를 합병해 지주사를 세우라”고 요구했다. 또 모든 현대차 자사주 소각, 순이익의 40∼50% 배당, 외국인 사외이사 3명 추가 선임 등의 요구사항도 밝혔다. 현대차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비스와의 합병을 통해 지분구조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엘리엇의 주장이다. 엘리엇의 요구는 모비스를 현대차 지배회사로 만들어 순환출자 구조를 끊겠다는 현대차의 계획과는 방향이 다르다. 엘리엇이 자신들이 보유한 모비스와 현대차, 기아차 주가를 올리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현대차 주요 계열사 지분 1.5% 남짓을 가진 엘리엇이 주주총회에서

  • 이란, 美 핵협정 파기 경고에…"NPT 탈퇴" 시사

    2018년 4월 24일 (화) 오후 1:49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를 경고하는 가운데 이란이 이에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로 대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전날 러시아로 출발하기에 앞서 진행된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원자력청은 놀랄 만한 대응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NPT 탈퇴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고려하고 있는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라고 답했다. 지난 2015년 핵무기 개발 금지와 경제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이란 및 프랑스, 독일, 영국, 중국, 러시아와 핵협정을 체결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를 '나쁜 협상’이라며

  • 인니, 거액 공금횡령의 '트럼프 팬' 전 국회의장에 15년 형

    2018년 4월 24일 (화) 오후 1:15

    【자카르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네시아 법원은 24일 한 유명 정치인에게 여러 고위 인사들과 함께 공금 1억7000만 달러(1800억원)을 횡령한 죄로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 인니 전 국회의장이자 골카당 총재였던 세티아 노반토는 이날 자카르타 부패 법원에서 약간 고개를 숙이고 무표정하게 유죄 판결과 형량 언도를 들었다. 검찰에 따르면 노반토를 위시해 의원, 고위 관리 80여 명 및 몇몇 기업들은 2011년 전자 신분카드 체제를 도입하는 와중에 4억4000만 달러의 관련 기금 중 3분의 1 이상을 훔쳤다. 부패로 악명 높은 인니 의회 수준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이 부패 사건은 노반토가 수 개월 동안 부패척결위원회의

  • "중국인들이 껍질을 찾는 바람에 아시아 코끼리 더 큰 위기"

    2018년 4월 24일 (화) 오전 11:43

    【방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인들의 코끼리 껍질에 대한 수요 급증이 상아 거래보다 아시아 코끼리를 더 멸종 위기로 밀어넣고 있다고 영국의 동물보호 단체가 지적했다. '코끼리 가족' 이란 이름의 보호 단체는 24일 이로 인한 코끼리 밀렵과 도살이 미얀마에서 가장 심각하지만 이 문제를 방치하면 아시아 코끼리들이 현 서식지의 절반 가까이서 멸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아 밀거래보다 껍질 거래가 코끼리 보호에 더 위험한 것은 밀렵자들이 엄니를 갖춘 코끼리를 선별하지 않고 어떤 개체나 타깃으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호 조치가 미약한 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많은 코끼리가 희생되고 있다. 단체는 보고서를 통해 "코끼리의

  • 퓰너 헤리티지 이사장 “트럼프 타고난 협상가” 북미회담 낙관

    2018년 4월 24일 (화) 오전 10:18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타고난 협상가”라며 향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낙관했다. 퓰너 이사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플래넘 2018’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대북 협상을 국내 정치 문제와 결합시켜 갑자기 뒤집거나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확실하게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조언을 받기 위해 남북회담의 구체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표명한 것도 그의 조심성이 드러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모두 굉장히 개성이 강한 강력한 스타일의 지도자인데

  • 文대통령-아베 “北비핵화 행동 때까지 최대 압력”

    2018년 4월 24일 (화) 오전 10:08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일본 측이 밝혔다. NHK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오후 4시쯤부터 약 40분 동안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최근 북한이 핵실험 중단 의사를 밝힌 데 대한 환영 의사를 밝히며, 지난 17~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 폭스바겐 CEO "中 시장 개방 긍정적…투자 기회 생길수도"

    2018년 4월 24일 (화) 오전 9:14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자동차 시장 개방을 '긍정적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새로운 투자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디스 CEO는 2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시장 개방은)큰 성장과 투자를 창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외국 기업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때 지분의 50% 이상을 보유할 수 없는 규제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현지 업체와 손을 잡고 중국에 진출한 상태다. 디스 CEO는 당장 중국 시장에 단독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매우 강력한 합작 파트너와 손을 잡고 있고 중국은 매우 특별한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 혼자서 충분히 힘을 발휘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임명된 디스 CEO는 이날 취임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이미지가 크게 악화돼, 정상화하는데는

  • 중국 “북한서 발생한 중국인 교통사고에 김정은 위문 감사”

    2018년 4월 24일 (화) 오전 9:13

    중국 외교부는 북한에서 중국인 32명과 북한 주민 4명이 사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위문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루캉(陸慷)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3일 이른 아침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 와서 위문하고 리진쥔(李進軍) 중국 대사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루 대변인은 또 “당일 저녁 김 위원장은 직접 병원에 가서 중국인 부상자 2명을 만나 북한 측이 전력을 다해 치료하고 중국 측과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중국 측은 김 위원장이 직접 중국 대사관을 방문하고, 또 병원에서 부상당한 중국 국민들을 위한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참사 이후 중국은 북한 측과 함께 전력을 다해 구호 및 치료 조치를 했고, 북한 측도 유관 부서를 동원해 행동에 나섰다”면서 “북한 당과 국가 지도자,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