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다시보기] '더 지니어스2' 첫방, 심장 쫄깃한 게임 배틀 '흥행 예감↑'

2013년 12월 8일 (일) 오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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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다시보기] '더 지니어스2' 첫방, 심장 쫄깃한 게임 배틀 '흥행 예감↑'

한 출연자의 넋두리처럼 보는 내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변호사, 프로게이머, 바둑기사, 학원강사 등 내로라하는 '브레인'들을 초대해 여러 게임으로 심리전을 치르며 최종 탈락자 1명을 가려내는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2: 롤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도의 두뇌 게임으로 지켜보는 이마저 침을 꼴깍 삼키게 하는 '더 지니어스'는 첫회만으로도 그 흥행 예감을 높였다.

7일 오후 방송된 '더 지니어스'에서는 모든 게임을 거치고 데스매치 최종 진출자로 선정된 변호사 임윤선과 학원강사 남휘종이 카드 게임 콰트로를 통해 승부를 가리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먼저 데스매치 진출자로 선정된 건 가장 위협적인 카드를 지녔지만 결국 제꾀에 넘어간 남휘종이었다. 그는 "한팀을 이뤘던 임윤선이 내 말을 듣지 않아 모두 자폭하는 결과를 얻은 것"이라고 원망한 뒤 "마음 속 분노를 어느 정도 해소해야 할 것 같다"며 데스매치 상대로 임윤선을 지목했다. 임윤선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팀이고 뭐고 승리를 챙겼어야 하나? 신의를 지키는 대신?"이라며 남휘종의 선택에 반문했다.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르는 게임으로 콰트로가 결정됐다. 콰트로란 딜러로부터 건네받은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4가지 색깔의 카드를 패널 11명과 차례로 교환한 뒤 최종적으로 획득한 카드 4장 속 숫자 총합이 더 큰 쪽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게임이다. 꼭 4개의 색깔이 갖춰져야 하며, 패널 중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에게 숫자가 작은 카드를 받을 위험도 크다.

임윤선과 남휘종은 모두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들과 먼저 카드를 교환하는 작전을 펼쳤다. 어차피 자신에게 작은 수가 적힌 카드를 줄 것이라고 짐작했기 때문에 이들은 신속하게 카드를 교환하며 때를 기다렸다.

두 번째 카드 속 숫자를 공개할 때까지 이들의 신경전은 팽팽했다. 임윤선은 '10'과 '8'이 적힌 카드를 쥐고 있었고, 남휘종은 '9'와 '8' 카드를 내놓아 1점이라는 적은 점수 차로 게임을 이어갔다.

이어 두 사람은 여섯 번의 카드 교환이 오간 후 다시 한번 카드 하나를 뒤집어 숫자를 확인했다. 남휘종은 '10'을 고르며 '7'을 고른 임윤선에게 짜릿한 역전을 성공했다. 임윤선의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는 게 눈에 보였다.

이윽고 데스매치의 운명을 가르는 마지막 카드 교환도 끝이 났다. 2점 차로 경기를 리드하던 남휘종은 자신만만하게 카드를 뒤집었고 숫자 '6'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임윤선이 마지막 카드를 공개할 차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임윤선의 카드는 뒤집혔고, '9'라는 숫자가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1점 앞선 임윤선 승리,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짜릿한 승부였다.

'더 지니어스' 첫 방송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한 게임을 안방극장에 옮기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에 목말라 있던 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을 만큼 신선한 시도였다. 더불어 프로그램의 흥행 면에서도 청신호가 켜진 순간이었다.

출처 :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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