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빠른 LTE, 실제속도는 평균 70∼80Mbps

2014년 7월 2일 (수)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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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3배 빠른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시작으로 제조사들도 더 빠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최신 스마트폰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에 스마트폰을 교체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똑똑한 소비를 위해선 몇 가지 미리 꼭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속도다. 이동통신사들은 ‘광대역 LTE-A’를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최대 225Mbps라고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LTE보다 3배 가량 빠른 것은 맞지만, 225Mbps는 말 그대로 ‘이론상 최고 속도’일 뿐이다. 지난해 말 미래창조과학부 조사에 따르면 LTE의 평균속도는 30Mbps, 광대역LTE는 56Mbps가량이 나왔다. 두 서비스의 ‘이론상 최고 속도’는 각각 75·150Mbps다. 업계에 따르면 3배 빠른 ‘광대역 LTE-A’의 평균 체감속도는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 70∼80Mbps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하나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올 연말이면 4배 빠른 LTE가 상용화된다는 점이다. ‘광대역 LTE-A’에 또 하나의 LTE 주파수를 묶어 ‘이론상 최고 속도’ 300Mbps를 내는 ‘3밴드 LTE-A’다. 이미 이동통신사들은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연말이면 또 한번 속도 업그레이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서비스의 최고 속도를 현재 판매되는 최신 스마트폰으로는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이다. ‘3밴드 LTE-A’의 속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있어야 가능하다. 하반기에 나올 최신 제품이 불과 6개월 안에 구형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밖에도 8월부터 가입비가 절반으로 내리고, 10월 경 불법 보조금을 통한 소비자 차별 행위를 금지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된다는 점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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