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무릎 수술 후 얼마나 좋아졌을까?

2014년 1월 23일 (목) 오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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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무릎 수술 후 얼마나 좋아졌을까?

수술 당일 송준섭 원장은 히딩크 감독의 잘 펴지지 않는 무릎을 교정하기 위해 무릎 뒤의 튀어나온 뼈 돌기를 섬세하게 잘라냈다. 근육은 손상시키지 않고 정밀하게 해야 하는 수술이라 수술 시간이 4시간이나 걸렸다.

그 다음에 모두 닳은 연골을 재생시키기 위해 재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무릎 연골에 주입했다. 줄기세포를 넣으면 8~12주 동안 분화하면서 연골이 완성된다. 그동안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휠체어를 타야 한다. 송 원장은 “기존에 줄기세포 치료는 골수를 뽑는 등 자기 몸에 상처를 내야 했고 농도가 옅은 한계가 있었다”며 “그러나 히딩크 감독이 쓴 줄기세포 치료제는 재대혈에서 추출한 것이라 몸에 상처를 내지 않아도 되고 줄기세포 농도가 진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른쪽 다리의 근력을 회복시키는 재활치료를 했다. 이를 위해 서울제이에스병원의 첨단 재활시스템이 도입됐다. 양쪽 다리의 근력차, 다리의 움직임에 따른 근력 균형 등을 살피는 검사를 했고 이에 따른 재활 계획을 세웠다. 수술 후에는 집중적인 재활을 했다. 네덜란드에 가서도 재활 치료가 계속 이뤄지는데, 히딩크 감독의 전담트레이너가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송 원장은 원격으로 히딩크 감독의 재활 상황을 체크한다. 히딩크 감독은 재활을 마치면 최종 진단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송준섭 원장은 “히딩크 감독의 치료에는 한국의 최첨단 과학적인 치료가 모두 적용됐다”면서 “그래서 수술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고 유럽에 가서도 한국 의료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출처 : healt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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