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두달만에 귀국 “좀 더 공부할 것”…마중 나온 배현진

2018년 9월 16일 (일) 오전 12:12

2 0

홍 전 대표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취재진을 만나 미리 준비한 글을 읽으며 "지난 대선은 탄핵과 국정농단 프레임에 갇혀서 우리가 패배를 했고 이번 지방선거는 남북 평화 프레임에 갇혀 참패했다"며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이고 제가 잘못한 탓"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미국에서 생활하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 뉴스는 거의 보고 듣지도 않았다"라고 답했다.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계획에 대해선 "지금 내가 할 일은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지 당권을 잡으려고 새롭게 정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출마를 안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겠느냐'라는 추가 질문엔 "마음대로 해석하라"고 했다.

전당대회에 출마할 경우 '제명'하겠다는 한국당 반응에 대해선 "나는 그런 뉴스가 나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당내에서 내가 그렇게 겁이 나는 모양인가? 친박들이? 이제는 친박들하고 싸우는 그런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국내 행보에 대해서는 홍 전 대표는 "좀 더 공부할 부분이 있다. 미국에 가서 달라질 세계 외교 질서에 대해 좀 공부했다"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정책 비판도 이어갔다. 홍 전 대표는 "경제는 경제 논리로 풀어야지 경제에 이념이 들어가게 되면 국민이 피곤해진다"라며 "세계 전체가 감세로 가는데 유독 대한민국만 감세를 하지 않고 증세를 한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 news.donga.com

카테고리 페이지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