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 신형 둥펑-26 미사일 위협에 ‘사드 배치’ 필요”

2018년 5월 18일 (금) 오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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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 신형 둥펑-26 미사일 위협에 ‘사드 배치’ 필요”

중국이 핵탄두 탑재 가능한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 둥펑(東風)-26을 실전 배치함에 따라 호주도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도입이 시급해졌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18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미국 아시아 전문 외교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달 말 배치를 확인한 둥펑-26의 유효 타격 사정권에 호주 북부지역에 포함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는 둥펑-26이 태평양에 전개된 미군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호주 역시 공격 대상에 들어있다고 지적하며 다윈과 캐서린, 더비 등이 쉽게 피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둥펑-26은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 모두 장착 가능하며 사정이 4000km에 달해 중국 본토에서 쏘면 괌도의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기에 ‘괌도 킬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해상 배치형 SM3 블록1A 요격 미사일이 이론적으로는 성능이 더 좋지만 최근 두 차례 시험발사에서 실패한 반면 육상 배치형 사드는 커버 범위는 상대적으로 좁지만 명중률이 높아 실전에 효과적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호주와 역내 국가가 중국의 군사력 위협에 맞서려면 장기적으로는 호위함과 공격형 잠수함 전력까지 증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앞서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中國新聞)은 지난달 16일 중국 로켓군은 모미사일 여단에서 서태평양 미군에 전략적인 위협을 가할 둥펑-26 중거리 미사일 인계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 모두 탑재 가능하며 적의 공격에 신속히 핵반격을 가하고 육상 주요 목표와 해상 대중형 군함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중국군으로선 둥펑-26이 전략 위협과 타격 전략 체계에서 새로운 억지 수단으로 작전부대의 ‘필살 무기’ 중 핵심 역량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홍콩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항공모함 킬러’로도 부르는 둥펑-26 실전 배치로 서태평양 지역에 주둔하는 미군이 전략적인 위협에 직면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둥펑-26은 최대 사정이 3000~4000km에 이르며 미국 해군과 공군 기지가 있는 괌도를 타격권에 두고 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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