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져도 역적” “뉴 앙리vs코치 앙리”…‘벨기에 코치’ 앙리, 조국 프랑스와 맞대결

2018년 7월 7일 (토) 오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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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져도 역적” “뉴 앙리vs코치 앙리”…‘벨기에 코치’ 앙리, 조국 프랑스와 맞대결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41)가 벨기에 코치로 조국과 4강에서 맞붙는다. 특히 이번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제2의 앙리’라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19)가 포함돼 있어 프랑스와 벨기에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벨기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을 2-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1986 멕시코 월드컵(4위) 이후 3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하며 프랑스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벨기에와 프랑스의 4강 매치업이 성사되면서 주목을 받는 인물은 바로 벨기에 수석코치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앙리.

1997년 프랑스 A매치에 데뷔해 통산 123경기서 51골을 기록한 앙리는 프랑스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서 우승을 경험했고, 2006 독일 월드컵서 준우승에 공헌했다. 앙리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2016년 8월부터 벨기에 수석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제2의 앙리’라 불리는 음바페가 어떤 활약을 펼칠 지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신성’ 음바페는 지난달 22일 조별리그 페루전에서 월드컵 첫 골을 넣으며 프랑스 역대 최연소 월드컵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어 지난달 30일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프랑스-아르헨티나전에서는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해 전 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월드컵에서 한 경기 두 골 이상 넣은 10대 선수의 등장은 1958년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이후 음바페가 60년 만이다.

이에 SBS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강. 뉴 앙리 vs 코치 앙리”라는 글과 함께 음바페가 어린 시절과 성장한 후 앙리와 각각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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