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힙하네 ①] 인절미인줄?…콩가루ㆍ떡 ‘팍팍’, 디저트가 구수해졌다

2018년 9월 16일 (일) 오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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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힙하네 ①] 인절미인줄?…콩가루ㆍ떡 ‘팍팍’, 디저트가 구수해졌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토종 먹거리를 활용한 디저트 인기가 사그라들줄 모르고 있다. 특히 인절미맛이 인기다. ‘콩가루 테러’를 피할 수 없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고소함을 즐기겠다는 소비자들로 갈수록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콩가루를 이용한 인절미 디저트의 원조격은 빙수 프랜차이즈로 출발한 설빙이다. 론칭 5년이 지났지만, 반짝 트렌드가 아닌 맛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는 ‘인절미 빙수’와 ‘인절미 스프레드 토스트’로 여전히 부동의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설빙은 최근 가정에서도 설빙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인절미 스프레드’를 내놨다. 토스트, 크래커 등에 발라먹거나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을 수도 있고, 따뜻한 우유에 녹여 인절미 라떼를 만드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홈카페 아이템이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강릉 빵 명가를 서울에 착륙시켰다. 최근 지하 1층 식품관에 ‘강릉 빵다방’ 매장을 선보이고 영업에 들어갔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강릉 빵다방은 크림과 팥으로 채운 빵 겉면에 콩가루를 묻힌 인절미빵으로 유명한 베이커리다. 찹쌀반죽을 수제비를 뜨듯 뜨거운 물에 넣고 익힌 찹쌀반죽을 또 다시 반죽해 만들어 식감이 뛰어나다.

배스킨라빈스가 9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한 ‘쫀떡궁합’도 인기다. 쫀득한 떡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이색 조화를 자랑하는 맛이다. 인절미 아이스크림과 검은깨로 만든 흑임자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프랄린 피칸이 들어가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한 찹쌀떡 리본이 첨가돼 쫀득하고 말랑말랑한 떡 특유의 식감까지 풍성하게 살렸다. 함께 선보인 이달의 케이크 ‘떡하나 주면 안잡아 모찌 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스노우 모찌 디저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다.

9월 한 달간 시즌 한정 제품으로 판매되는 이달의 디저트 ‘떡하나 주면 안잡아 모찌 미니’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쫀득한 미니 스노우모찌로, 콩고물, 흑임자, 팥의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또 이달의 음료 ‘쫀떡궁합 와츄원 쉐이크’는 ‘쫀떡궁합’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섞어 만든 쉐이크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던킨도너츠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옥수수, 쌀, 고구마 등을 활용한 9월 이달의 도넛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의 패키지는 동양화 작가 김신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했으며, 전통 회화 기법을 활용한 작가 특유의 밝고 경쾌한 스타일을 입혔다. ‘옥수로 맛있는 바이츠’, ‘쌀아있는 왕꽈배링’, ‘대박 달콤하구마’, ‘땅콩 듬뿍 조랭이 도넛’ 4종과 ‘옥수수크림치즈 먼치킨’ 1종으로 구성됐다.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던킨도너츠 ‘도넛 연구소’에서 선보이는 쫄깃한 모찌가 들어간 인절미 모양의 도넛 ‘모찌모찌 도나쓰’와 ‘옥수수 구움 도넛’ 외에도 ‘포테이토 번베이글’, ‘아메리칸 콘 브레드’ 등 베이커리 제품도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음료도 구수한 맛이 인기이다. 푸르밀은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를 지난 6월 내놓고 진하고 뛰어난 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초도물량 5만개를 2주만에 완판시키기도 했다.

출처 : bi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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