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황교안 한국당 장악하면 수구보수 원형 돌아갈 것”

2019년 1월 14일 (월) 오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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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황교안 한국당 장악하면 수구보수 원형 돌아갈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4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한국당 입당과 전당대회 출마 전망에 대해 “박근혜 정부 총리,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한 전 총리가 한국당을 장악하게 되면 한국당은 다시 수구보수 원형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은 한국당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황 전 총리가 신임 한국당 대표가 될 경우 “개혁보수는 씨도 없이 말라버릴 것이고 당 분열이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 대표는 지난 주 마무리된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오디션 관련 “좋은 일이다. 우리도 배워야 할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내용을 보면 한국당에서 복당한 바른미래당 당원은 한 분 빼고 아예 처음부터 선택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서도 “민주당은 손금주, 이용호 의원의 입당을 불허했다. 민주당에 몸담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는 탈당의사를 밝혔다”며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울진 원전 건설재개를 주장했고,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시대변화를 못 읽는 것이라고 여기에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찬 대표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자기방어를 위한 언론플레이라고 폄하하면서 개인일탈로 격하했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이 하루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고 비난했다.

손 대표는 “여러 사건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레임덕이 가속화되면 이런 일이 앞으로 부지기수로 퍼질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오만과 독선이 더해지고 당내분열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대표는 “조그만 일이지만 이런 것이 한국정치 재구성의 단초가 될 것이라 믿는다. 거대양당의 오만과 독선이 더해지고 당내 분열 가속화 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서서 한국정치의 구조적 변화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손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바른미래당이 다음 총선까지 존속할 수 있겠나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그러나 우리는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 세력의 중심이 되면서 한국정치의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선거제도 개혁은 그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합의제 민주주의를 이끌고 한국정치의 개혁을 이끌 것이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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