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치질’ 예방법

2014년 8월 5일 (화) 오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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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치질’ 예방법

초기인 1~2단계는 변을 부드럽게 하는 약물이나 식이요법, 좌욕 등으로 치료하고 2~3기는 치핵을 고리 모양의 고무로 묶는 고무밴드결찰술이나 혈관 주위에 열을 통해 섬유화를 유도하는 적외선응고법, 레이저 등으로 치료한다.

특별히 치료하지 않고 놔둔다고 해서 암이 되거나 하는 질환은 아니므로 수술적 치료는 급성 혈전성 치핵에 걸렸거나, 통증이 심한 환자 등에 시행한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치질도 예방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배변습관을 유지하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며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치질을 막는 길이다.

또 치질을 예방하려면 평소 항문 주위를 지나치게 차갑거나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가운 바닥에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하고, 날이 춥더라도 적당한 운동을 하며 한자리에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은 수시로 자세를 바꾸어주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서 휴대폰이나 책 등을 보여 오래 변기에 앉아 있는 것도 좋지 않다. 치질 증상이 있는 사람은 항문을 38~40℃ 따뜻한 물에 약 5분간 하루 3~4회 정도 좌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좌욕은 항문을 청결히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치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좌훈은 쑥이나 옻을 말려서 항아리나 좌변기에 넣고 불을 붙여서 연기가 잦아들면 약 30분 동안 옷을 벗고 그 위에 앉아서 열기와 연기를 쐬도록 하는 것이다.

좌훈법은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주로 적용하는데 불면증이 있을 때나 피부염, 여드름 등에 효과가 있다. 또 냉대하, 질염, 방광염, 아랫배 냉증, 생리통, 복통, 설사, 치질 등에 적용할 수도 있다. 냉증으로 인해서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 신경이 예민해서 사소한 일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좌훈법은 권장된다.

또 배변 시간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배변 시 장기간에 걸쳐 너무 과도하게 힘을 주면 복압이 증가하면서 항문의 혈관이 확장돼 치질이 발생하기 쉽다. 화장실에서 필요 이상 오래 앉아있는 것이 치질 발생에 가장 나쁜 습관이다.

과도한 음주는 금물이다. 음주는 치질 혈관을 갑자기 확장시켜, 치질 부위에서의 출혈과 통증, 탈항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래 앉은 채로 일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앉아있을 때는 항문 괄약근이 느슨해지고 상체의 수압이 작용하므로 항문의 혈관이 확장되기 쉽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치질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때때로 일어나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변비와 설사가 있을 경우엔 바로 치료하는 게 좋다. 변비와 설사는 항문을 자극해 상처를 주기 쉬우며 항문 혈관도 확장시켜 치질에 걸리기 쉽다. 특히 변비의 경우, 평소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평소 적당한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일 경우 자연히 변비가 예방돼 치질을 줄일 수 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이 들어있다. 펙틴은 끈끈한 성질이 있어 장내의 수분을 흡수해 크게 부풀린다. 이는 대장에 쌓여 단단해진 변을 부드럽게 해 배변을 촉진한다. 펙틴은 껍질 가까이에 있어 가능하면 껍질을 깎지 말고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에는 셀룰로오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물을 빨아들이는 힘이 강해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대변량을 늘려 변비를 해결한다. 보라색 고구마를 하루 두 번씩 적절하게 먹으면 혈압을 낮추고 비만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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