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상가건물 화재로 254명 치료…“원인 조사중”

2015년 12월 12일 (토) 오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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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상가건물 화재로 254명 치료…“원인 조사중”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8분께 분당구 수내동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5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이 대피과정에서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등은 화재가 발생한 토요일 오후 건물 내 있던 사람이 많아 대피에 시간이 소요되는 바람에 연기를 흡입한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건물 1층에는 카페와 주차장이, 2층에는 고등학생이 다니는 보습학원이 입주해 있다. 3~5층은 사무실, 6~12층은 설계회사다.

불이 나자 12층에서 대피한 임모(51)씨는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비상구로 갔는데 4층부터 아래쪽으로 연기와 함께 사람들이 몰려있었다"며 "2층 건물 유리창에 소방대가 설치한 사다리를 타고 겨우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불이 난 상가건물을 찾아 합동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등은 목격자가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한 1층을 시작으로 잔해물을 수거해 분석하는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피해규모 조사도 진행한다.

불은 건물 1~5층 약 2000㎡와 지상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3분만에 꺼졌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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