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 여행​객의 감염병 1위는 B형간염

2019년 1월 14일 (월) 오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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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베툰(白求恩)국제화평의원 감염병과 연구팀은 지난 2014년 1월1일∼2016년 12월31일 새 단둥(丹東)항을 통해 중국 본토로 입국한 북한 국적 여행객 1만8494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57명(3%)이 B형간염 등 감염병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2015∼2017년 북한 국적 여행객의 감염병 역학 조사)는 감염 분야 유명 국제 학술지(BMC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 소개됐다.

북한 국적 여행객이 감염된 전체 질병 건수(557건)의 80%는 활성형 B형 간염(466건)이었다. 다음은 활성형 매독(57건)·활성형 결핵(33건)·말라리아(1건) 순이었다.

연구팀이 북한 국적 여행객의 중국 입국 이유를 분석한 결과 근로 86.9%, 사업 7.3%, 결혼 2.9%, 학업 2.6%였다. 순수하게 관광을 위해 중국을 찾은 입국자의 수는 48명(0.3%)에 불과했다.

북한 국적 여행객의 B형간염 면역 보유율(예방 주사 접종 등)은 0∼10세에서 47%로 가장 높았다. 그 이상의 연령대에선 5%에도 미달했다. 활성형 B형간염 감염률은 50대에서 5.9%로 가장 높았다.

논문에 따르면 2017년5월 단둥에 입국한 북한 여성 노동자 5명이 폐결핵 진단을 받아 북한으로 송환됐다. 2015년 9월에는 열차를 타고 단둥에 입국한 북한 근로자 1명이 말라리아 진단을 받은 뒤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중국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보건 문제를 도울 필요가 있다“며 ”북한 근로자를 통해 결핵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경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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