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 '공동이용시설' 건립

2018년 12월 9일 (일) 오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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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 '공동이용시설' 건립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내산 고등어의 90%가 위판되고 있는 부산 서구에서 국민생선 고등어를 이용한 지역 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학·연·관 네트워크인 '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은 부산 서구 암남동에 고등어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공동이용시설'(가공공장)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자레인지에 데워 곧바로 먹을 수 있거나 특제소스를 활용한 고등어구이로, 생선 비린내나 구울 때 나는 연기 때문에 고등어 조리를 꺼리는 가정이나 간편식을 선호하는 혼밥족 증가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 씹는 힘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떠먹는 요구르트 형태의 고령친화 건강식품 개발, 제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등어부산물(40~50%)을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 개발 등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단의 BI, CI, 캐릭터 등을 활용해 제품의 신선도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인력양성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촉진, 제품 및 디자인 개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생산비 절감과 제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할 경우 최근 어획량 급감과 수입산의 공세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산 고등어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대 사업단장은 "원료 공급자와 제품 생산자들의 공동이익과 부산 고등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소비자들의 기호와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품질과 맛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 고등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구는 시어이자 구어인 고등어를 경쟁력 있는 고부가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고등어가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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