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평화시대라면 진작 됐을것”

2018년 10월 14일 (일) 오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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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평화시대라면 진작 됐을것”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안보위기 조장 기류 속에 국내 최고 절경인 백령-대청도가 이제야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곳에 가 본 국민과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최고 절경이자, 지질학적 신비를 품고 있는 백령-대청도에 일찍 평화가 와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면, 진작에 국가지질공원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청의 100m 규암절벽, 서풍받이, 농여해안, 백령의 두무진, 백사장 자연활주로 등은 지중해, 남미 갈라파고스가 부럽지 않은 신비로운 절경과 생태를 보여준다.

백령-대청에서는 극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사람 무서워하지 않은 물범도 손쉽게 목격할 수 있다. 남해에서 부상을 입고 방황하던 물범이 우리 손으로 구조되고 치료돼 백령도에 방류되기도 했다. 가을~겨울철 이곳의 물범 구경은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축복같은 행운이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대청도에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2018 대청 지오파크 챌린지’ 행사를 연다.

‘2018 대청 지오파크 챌린지’ 행사는 국가지질공원 선정을 위한 선포식과 대청도의 압도적인 비경을 즐기며 경관 좋은 해변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 짜여졌다.

트레킹 참가자들은 북한과 백령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해 최고봉, 삼각산 정상을 도는 ‘지오(Geo) 하이킹 코스’와 고도 100m에 이르는 하얀 규암 덩어리로 압도할 만한 수직절벽을 형성하는 이채로운 경관, 서풍받이를 도는 ‘지오(Geo) 해안절벽 코스’ 2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섬 주민들이 준비한 대청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장 터를 비롯하여, 섬과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 섬 특산물을 경품으로 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트레킹 행사가 열리는 대청도와 백령도를 지질학적 보전가치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만한 섬으로 추천하고 있다. 대청도 트레킹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백령·대청 지질공원 공식 홈페이지(http://travelicn.or.kr/icngeopar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bi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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