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메카' 오송 첨복단지 활성화 '청신호'

2015년 12월 12일 (토) 오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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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물은 (동물) 전임상과 임상시험(1~3상), 인·허가, 상용화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된다. 제품화 전 최종 단계인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구 성과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실제 제품 1개를 상용화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은 1조원 정도다. 첨복단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시험하면 연구자(기업·연구소)는 이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로 이 같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첨복단지가 '반쪽자리'로 전락하는 것도 막게 됐다.

센터는 오송 첨복단지 내 6942㎡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46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건축비 290억원을, 부지 조성 등 나머지는 충북도가 부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런 상황서 '첨복단지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첨복단지 내 입주업체의 연구 성과물을 상업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그동안 첨복단지 내 둥지를 튼 업체는 연구개발 시설만 설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법 개정으로 첨복단지 내에서 연구개발한 의약품·의료기기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소규모 생산시설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든 셈이다.

도 관계자는 "임상시험센터 건립 추진에 이어 첨복단지 특별법 개정으로 오송 첨복단지가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이른 시일 안에 연구 성과물을 상용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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