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과 전시가 함께하는 ‘쉼’

2015년 4월 1일 (수) 오후 8:45

67 0

문화공연과 전시가 함께하는 ‘쉼’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수시장을 겨냥한 호텔들의 아이디어 전쟁이 치열하다. 최근 들어 호텔들은 숙박과 조식으로 구성한 기존 상품에 오페라나 콘서트 같은 문화행사를 묶은 새로운 패키지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경제와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도하는 융합코드가 레저산업에도 등장한 것이다.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서울은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아이다 패키지’를 내놓았다. 1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르는 수지오페라단 ‘아이다’의 공연(2인, R석)에 디럭스룸 숙박, 2인 조식으로 구성됐다. 베르디의 오페라 가운데서도 가장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작품을 감상하고 그 감동의 여운을 호텔에서 숙박하며 느끼는 상품이다.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과일,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며, 객실 내 네스프레소 머신용 캡슐 커피 두 개를 무료 제공한다. 객실 15개 한정 판매로 공연 당일인 1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서울 태평로 호텔 더 플라자의 패키지는 봄날의 낭만을 더해줄 싱어송라이터의 공연을 내세웠다. 17일 하루만 판매하는 한시상품으로 콘서트 ‘윤한&I’ 패키지를 론칭했다. 버클리음대를 나와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 감독과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윤한의 공연을 그랜드볼룸에서 즐긴 후 호텔에 묵는 상품이다. 호텔 더 플라자의 연회 총괄 박태성 셰프가 준비한 스페셜 양식 코스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호텔 측은 공연을 보며 도심 특급호텔에서 휴식을 원하는 골드미스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중문 켄싱턴 제주 호텔은 숙박이 아닌 전시회와 공연에 애프터눈 티를 묶은 ‘데이 파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클래시 갤러리 티 파티’라는 이름의 상품은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 투어에 이어 호텔 라운지에서 피아노와 팝페라 보컬이 어우러진 ‘살롱 콘서트’를 애프터눈 티와 함께 즐기는 구성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벚꽃과 거리 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워커힐 스트리트’의 페스티벌을 내세웠다. 5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올 어바웃 스프링(워커힐의 봄)’ 패키지는 객실 숙박과 조식, 워커힐 스트리트 페스티벌 쿠폰을 기본 구성으로 했다. 축제가 벌어지는 ‘워커힐 스트리트’는 봄나들이 명소로 알려진 워커힐 벚꽃로(피자힐 삼거리)의 새로운 이름으로 올해 다양한 예술작품과 그래피티 등이 함께하는 ‘아트마켓’,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름 위의 산책-와인&비어페어’ 등이 열린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성인들의 힐링상품으로 인기 높은 컬러링 북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시즈널 스케치’ 봄 패키지를 6월14일까지 운영한다. 디럭스룸 1박, 조식2인, 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이용에 컬러링 북& 32색 색연필 세트가 포함된 구성이다. 봄나들이용 피크닉 도시락 세트와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조식을 제공하는 패키지나 가족용 뷔페 이용을 할 수 있는 패키지도 따로 있다.

출처 : news.donga.com

카테고리 페이지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