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놀이 마사지로 시력저하 사전차단

2014년 7월 7일 (월)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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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놀이 마사지로 시력저하 사전차단

‘몸이 만냥이면 눈이 구천냥’이라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 우리 조상들은 눈의 소중함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컴퓨터,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눈을 혹사시킨다. 눈은 잠잘 때를 빼면 항상 무언가를 보고 있기 때문에 피로해질 수밖에 없다. 또 사물의 모양을 보고 그에 대한 비교, 판단까지 이루어져 뇌에서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뇌의 12가지 신경 중 5가지 신경이 눈을 담당하고, 뇌가 처리하는 정보의 83%는 눈을 통해 전달된다. 이 때문에 눈의 피로는 곧 뇌의 피로, 즉 몸의 피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은 한번 망가지면 고치기 어렵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과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눈 마사지 방법을 소개한다.

예전 몽골 민족은 멀리 보는 습관 덕분에 좋은 시력을 유지했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가까이 보는 생활 습관으로 안구건조증은 물론 노안도 앞당기고 있다. 눈 건강을 위해 전자기기 사용 시 눈을 자주 깜박여 주는 것이 좋다. 또 자외선은 눈의 노화를 앞당기므로 한낮에는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눈의 피로는 누적될 경우 시력저하와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풀어줘야 한다. 눈과 관련된 혈을 마사지 해주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관자놀이 부분인 태양혈을 마사지해주면 눈에 굴절이상이 있는 경우 조절력을 높여줘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며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양쪽 눈과 코 사이에 작게 파인 정명혈을 엄지로 눌러주는 것 또한 눈 피로 회복에 좋은 지압법 중 하나다.

이때 지압과 함께 안구 운동을 해주면 효과가 더 좋다. 30초가량 숨을 고르고 편안하게 한 후 양 손바닥을 30회 정도 비벼서 마찰열이 나게 한다. 그 다음 양 미간 뼈 위에서 시작, 눈썹 위를 거쳐 눈꼬리 옆, 눈 아래, 양 미간 사이를 이동해 반대편 눈까지 숫자 8을 그리듯 문질러주면 눈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 동작은 50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좋고 효과가 골고루 전달되게 하기 위해서는 25회는 시계 방향으로, 나머지 25회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마사지해준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경동맥을 압박해 목을 뻐근하게 한다. 이는 목, 어깨 통증뿐 아니라 시력 저하 및 눈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때는 귀밑부터 흉골까지 이어지는 근육을 가볍게 지압해 준 후 고개를 옆으로 틀어 손으로 머리를 잡은 후 뒤로 젖혀 준다. 자세를 10초간 유지 후 반대쪽도 스트레칭 해주면 눈의 피로와 시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목이 경직돼 눈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목 뒤편부터 등까지 이어지는 근육을 손바닥을 이용해 주물러 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손으로 머리 뒤쪽을 잡고 고개를 대각선 방향으로 숙여 주고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반대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같은 동작을 반복해 주고 뒷목 척추뼈를 따라 등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풀어주면 안구 건조를 완화해 준다. 뒷목 척추뼈를 양손으로 눌러주고 약 10초간 자세를 유지하는 동작을 3회씩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다. 안질환은 자각하기 어려워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안과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멀리보기, 자외선 차단 외에도 눈 건강을 위해 평소 루테인,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 섭취도 필요하다”며 “특히 40대가 넘어가면 눈의 노화도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술, 담배를 자제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필수다”고 전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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