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17일 1차 기소 예정

2018년 4월 16일 (월) 오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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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17일 1차 기소 예정

검찰이 17일 인터넷포털에서 문재인정부 비방댓글을 쓰고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48) 등 3명을 기소할 방침이다.

김씨 등은 지난 1월 네이버의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관련 기사에 달린 “문체부 청와대 여당 다 실수하는 거다” “국민들이 뿔났다. 땀흘린 선수들이 무슨죄냐”라는 댓글에 매크로(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614개 아이디로 ‘공감’ 클릭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매달 1000원씩 당비를 내온 민주당의 권리당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우선 이와 관련된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에 적시돼서 송치한 내용에 국한해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들과 수백차례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연루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탁을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사건’이라는 취지로 답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문제가 된 인물(김씨)은 지난 대선 경선 전에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며 스스로 연락을 하고 찾아온 사람”이라며 “김씨가 문재인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는 소식을 전하면 이에 대해 의례적으로 고맙다고 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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