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김정은 어떻게 만날까…남북, 이번주 ‘연쇄 회담’

2018년 4월 16일 (월) 오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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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김정은 어떻게 만날까…남북, 이번주 ‘연쇄 회담’

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은 이번주 의전·경호·보도분야 실무회담, 통신 실무회담, 고위급 회담 등 연쇄회담을 잇달아 열 것으로 보인다.

이 회담에서 남북은 남쪽 땅을 처음 밟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떻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오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어떻게 맞을 지 결정한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남쪽 땅을 밟는 판문점에서 깜짝 이벤트가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

첨예한 대치를 이뤄온 남북 정상이 만나는만큼 민감한 사안인 ‘경호’도 조율 대상이다. 경호 인력의 무장, 비무장을 비롯해 남측 평화의집 회담장에서 북측 경호요원들이 어느 선까지 김 위원장을 경호할 지도 관심사다.

남북은 이와함께 남북정상간 핫라인 구축을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지난 14일에 이어 이번주 한차례 더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남북 정상간 첫 통화는 회담 전인 내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전·경호·보도와 통신 실무회담이 마무리되면, 이번주중 고위급회담을 통해 정상회담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위급 회담은 정상회담 직전인 다음주에도 한차례 더 추가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주 정상회담에 대비해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면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서 올라오는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성공적인 정상회담 전략 수립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5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청와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실무총괄 담당자들이 함께 일일점검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촉박한 회담 일정을 감안해 주말도 반납한 채 청와대로 출근해 회담을 준비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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