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맘마미아', 엄마들의 사생활 폭로에 딸들은 '당황+울상'

2013년 11월 27일 (수) 오후 11:27

214 0

[스포츠서울닷컴|박지은 인턴기자] KBS2 '맘마미아'가 연예인 딸을 둔 엄마들의 '폭로전'이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여자 연예인에게 치명적인 성형, 연애, 은밀한 습관까지 거침없이 쏟아내는 엄마들의 이야기는 멈추지 않았다.

이날 처음으로 폭로를 시작한 사람은 KBS 박은영 아나운서의 어머니였다. 박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박은영이 코를 자주 후비는 습관이 있다"고 털어놔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 딸은 코를 잘 판다. 내가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는데 고치지 않는다"라며 "가끔 손가락이 한 마디 이상 들어갈 정도로 코를 파고 있어 깜짝 놀란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은밀한 습관을 들은 MC 박미선은 "해피투게더에 나왔을 때 콧구멍에 동전을 넣더라. 그때 알아봤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MC 이영자가 박은영 아나운서의 어머니에게 "원하는 것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내 딸이 다시는 코를 심하게 파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결국 박은영 아나운서는 "절대 코를 파지 않겠다. 국민께 약속드린다"라는 대국민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박소영의 어머니는 딸의 성형을 폭로했다. 그는 "내 딸의 얼굴은 사실 다 고친 것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박소영은 펄쩍 뛰며 "아니다. 눈, 코, 입만 했을 뿐이다. 전체를 하진 않았다"고 구차한 해명을 늘어놨다. 가수 레이디 제인은 "이게 성형을 한 얼굴이냐"라고 박소영을 놀려댔다. 박소영은 "성형한 김지민보다 자연 미인인 내가 좋다고 했던 누리꾼들이 많았는데 이제 다 사라지게 생겼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김지민과 레이디 제인의 어머니는 딸의 공개 연애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먼저 김지민의 어머니가 "동네 사람들과 결혼식에 갈 일이 있어 관광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하고 있었다. 그때 버스에 설치된 TV에서 '김지민 결별'이라는 뉴스가 나오더라"라며 "모두 내 눈치만 봤다. 진심으로 창피한 순간이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지민은 "딸이 유명해서 생긴 일이니 이해하지 그랬냐"고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레이디 제인의 어머니 역시 공개 연애와 관련해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친구들과 모임에 갔을 때다. 내 딸이 누군지 아무리 말을 해도 사람들이 모르더라"라며 "그때 함께 간 친구가 딸이 공개 연애를 했던 남자 연예인의 이름을 말했더니 알아보더라"라고 털어놨다. 레이디 제인은 "누구 엄마인지 왜 말하고 그러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어머니의 과감한 발언 이후 레이디 제인과 김지민은 "우린 요즘 급격하게 친해지고 있다.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어깨동무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열 쌍의 모녀는 '내 딸이 창피한 순간'이란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딸의 성형, 연애, 은밀한 습관까지 거침없이 폭로하는 어머니들의 입담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출처 : news.sportsseoul.com

카테고리 페이지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