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스텔스무인기 개발, 대화 판 깨려는 불순한 기도" 압박

2015년 12월 12일 (토) 오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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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제1차 남북당국회담이 진행 중인 12일 북한이 스텔스 무인기 개발 사업 등이 대화의 판을 깨려는 불순한 기도라고 압박했다.

앞서 우리 정부 당국자는 지난 6일 북한의 장사정포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타격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UAV)'가 개발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대화의 판을 깨려는 불순한 기도'라는 글에서 "당국회담이 진행되는 때에 대화 상대방을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광고하면서 첨단스텔스무인기개발도입에 열을 올리는 게 옳은 처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이어 "이것은 현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달가워하지 않고 그를 깨버리려는 의도적인 흉계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남측은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언행이 어떤 후과를 초래하게 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남측 군이 노골적으로 그 누구를 타격한다고 하면서 첨단 스텔스 무인항공기를 개발, 도입하려고 하는 것은 현 정세와 무관한 것이 아니다"며 "여기에는 음흉한 기도가 깔렸다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남측 군의 전쟁도발 광기가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거"라며 "잘못된 한마디의 말이나 하나의 행동으로 좋은 분위기가 한순간에 깨지고 비정상적인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은 지나온 역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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