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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북한의 아이돌=김일성, 가면은 김여정 결정”

2018년 2월 13일 (화)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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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등장한 북한 응원단의 이른바 ‘미남 가면’에 대해 "'김일성 가면'이다"라고 강조하며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제작 결정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가면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 경기가 열린 10일 강릉 관동 하키센터에서 등장했다. 북한 응원단은 경기 시작 전 '휘파람'을 부르며 가면을 썼다. 젊은 남성의 얼굴 가면에 두 눈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해당 가면은 언론에 보도되고, 온라인에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됐다. 통일부는 "현장 북측 관계자 확인 결과 (김일성 얼굴이라는) 그런 의미는 없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에 하 최고위원은 1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통일부가 미남 가면이라고 했다. 북한의 최고 미남이 누구라 생각하냐. 북한은 하나의 기준뿐. 김일성이다. 북한 기성세대에게 최고의 미남은 김일성이다. 김일성 젊을 때 사진 봤느냐. 실제로 김일성 잘생겼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일성 가면'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리영호랑 김일성 대역 배우로 나뉜다. 김일성 대역 배우 가면이라면 그건 김일성이다. 또 특정인이 아니고 그냥 미남이라는 말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가면 눈 구멍은 당에서 뚫었을 거다. 결정을 해서. 가면 제작을 누가 했겠느냐. 제가 볼 때는 김여정이 결정했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이건 탈북자 분들도 잘 모르시는 건데, 북한 안에서는 그런 응원도구를 쓰는 게 금지돼 있다. 그래서 (탈북자들이) 못 본 거다. 그런데 북한에서 금지돼 있다고 해서 바깥에서 금지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지연관현악단은) 한국 노래를 12곡을 불렀다. 그 중 10곡이 북한에서 금지곡이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북한에서 부르다 감옥가신 분이 있다. 그분의 친구인 탈북자분이 나와 친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이 "아이돌 뜻이 뭐냐. 우상이다. 북한의 우상화. 북한의 아이돌은 김일성이다"라며 "신세대 우상화를 김정은이 (남한에서) 실험한 거다"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어 "김일성 가면 쓰고 한국에서 응원한 영상 북한에서 안 틀어줄 거다"라며 "그만큼 김정은이 파격적인 정치를 하고 있는 거고. 김여정은 제가 볼 때 임신 5개월째다. 그런 사람이 내려왔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서 왔고, 공을 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일성 가면'이라고 보도한 매체는 "해당 가면 사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11일 새벽 해당 기사를 홈페이지는 물론 포털 사이트에서 삭제한 상태"라고 밝혔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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