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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월 중간선거 후 매티스 국방장관 교체 가능성"NYT

2018년 9월 16일 (일) 오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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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1월 중간선거 후 매티스 국방장관 교체 가능성"NYT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 이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 15일(현지시간) 국방부 전현직 소식통 십수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매티스 국방장관의 관계가 악화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매티스 장관보다는 자신을 보다 지지할 사람이 국방부를 이끌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리는 매티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이행하는 것을 여러번 꺼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동성애자 군인 금지, 주한미군의 가족 동반 중단 등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다. 최근 4개월여동안에만도 두 사람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이란핵협정 파기 등을 놓고 충돌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밥 우드워드가 저서 '공조'에서 매티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초등학교 5~6학년짜리 같다"고 측근들에게 말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국방부에서 일했던 리카델은 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정권인수팀을 거쳐 보잉사에서 일하다가 올해초 백악관에 합류했다.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 만큼이나 매파 중의 매파로 알려진 리카델은 매티스 장관이 추진했던 앤 피터슨 국방 차관 기용을 막는 등 여러차례 매티스와 충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슨은 부시 행정부 뿐만 아니라 빌 클린턴 정부와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도 일했던 인물로, 리카델은 매티스 장관이 국방부에 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들을 포진시키려 한다고 의심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NYT에 리카델이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된 이후 백악관과 국방부 간의 충돌이 잦아졌고, 더불어 매티스 장관의 입지도 좁아졌다고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군과 공화당 주류 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미국 동맹국들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을 해임하고 다른 인물로 교체할 경우 정치적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5일 조시 로긴 칼럼니스트는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국방장관 교체를 검토하고 있으며, 후임자로는 전역한 4성 장군인 잭 킨이 유력하다고 주장한 바있다. 잭 킨은 1943년 생으로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이다. 육군 4성 장군으로 전역했으며 현재 전쟁연구소(ISW)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또 폭스뉴스 등에 국방 관련 논평가로도 자주 출연해오고 있다. 그는 매티스 현 국방장관이 임명되기 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을 제안 받았지만 거절하고 매티스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킨은 행정부 전반에 걸쳐 강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TV 속 모습을 좋아한다"고 WP에 말했다. 공화당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존경하는 사람을 기용하길 원하고, 바로 그 사람이 킨"이라며 "킨이 국방장관이 된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효율적으로 돌아갈 것이다. 킨은 다른 장관들과도 잘 지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또다른 후보군으로는 톰 코튼·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 데이비드 맥코믹 전 재무차관, 짐 탤런트 전 상원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WP은 지적했다.

출처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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