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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비우고 채우고 나를 찾는 여행 – 백담사 템플스테이

2017년 7월 17일 (월) 오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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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비우고 채우고 나를 찾는 여행 – 백담사 템플스테이

휴가철이 다가올수록 여름 휴가의 대안으로 산사에 머물며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템플스테이는 속세를 벗어나 자연과 만남을 통해 휴식하고 체험과 명상의 시간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설악산 백담사는 명상을 통해 마음의 휴식을 찾는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사찰이다.

‘님의 침묵’을 지은 만해 한용운은 1905년 백담사에서 승려가 되었다. 백담사 내에는 문학활동, 신간회 활동 등 만해의 일생을 볼 수 있는 만해기념관을 비롯해 만해당, 만해 교육관 등 만해와 관련된 시설들이 있다.

백담사에서 처음으로 접하는 저녁 공양. 식탁 위에는 모래시계와 함께 공양기도문이 놓여져 있다. ‘이 음식은 어디서 왔는고?’로 시작되는 이 글을 독송하는 이유는 공양도 하나의 의식이자 수행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백거스님과 차를 마시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는 ‘차담’시간으로 이어진다. 한 시간 가량의 차 명상이 끝난 후에는 부처님의 공덕과 자신의 염원을 비는 탑돌이가 시작된다. 돌탑 주위를 세 번 돌고 난 후에는 불의문을 지나 수심교를 되돌아오는 행렬이 이어진다.

아침 공양을 마치고 돌탑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백담계곡을 지나 숲 명상 자리에 앉으면 무디었던 신체의 감각이 조금씩 깨어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속세의 모든 욕망을 백담계곡에 살포시 내려놓고, 돌아오는 숲길에서 마음의 위로와 자연의 깨끗함을 담을 수 있다. 비우고 채우는 여행, 백담사 템플스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한여름 이색적인 체험이 된다.

인제군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의 거리는 7km. 따라서 약 2시간에 걸쳐 걷거나 백담사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버스는 백담사까지 약 18분이 소요된다. 첫차는 오전 9시, 막차는 오후 4시이며, 백담사에서 내려오는 막차는 오후 5시이다.

출처 : styl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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