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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개, 시간 2분’…고다이라는 멘탈 관리 중

2018년 2월 13일 (화)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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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케이팅 여자 500m, 1000m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는 국내외를 오가면서 24개 대회 연속 500m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0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몸 상태도 완벽하다. 그는 지난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500m에서 1분56초11을 기록,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인 1분56초60을 0.49초 앞당겼다.

지난 7일에는 500m 연습경기에서 37초05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고다이라의 기록은 연습경기인 관계로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이상화가 작성했던 올림픽 기록(37초28) 보다 0.23초 앞선다.

최상의 몸 상태를 자랑하는 고다이라는 이제 정신적인 부분을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다이라는 지난 6일 강릉에서 첫 훈련을 한 뒤 한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용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지난 7일 연습경기 후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 더 이상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12일 1500m를 마친 뒤 일본 대표팀은 믹스트존에서 한국 취재진에게 “질문은 2개, 인터뷰 시간은 2분만 진행하겠다”고 요청했다.

고다이라가 이처럼 언론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성적에 대한 압박감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고다이라도 단 한 번도 개인종목에서 메달을 차지하지 못했다. 고다이라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의 2위인데 팀추월에서 이룬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는 고다이라가 당연히 금메달 2개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고다이라의 심적 부담도 클 수 밖에 없다.

여기에 고다이라는 대학시절부터 대표팀까지 함께 스케이트를 탔던 스미요시 미야코(31)가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한 일본 기자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은 고다이라의 심리적인 안정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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