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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野 댓글 공작 공세에 “우리 당도 드루킹 피해자”

2018년 4월 17일 (화) 오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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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野 댓글 공작 공세에 “우리 당도 드루킹 피해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원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따지고 보면 우리 당 역시 피해자인 셈”이라며 야권의 공세를 반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경수 의원과 (댓글 조작 주범 격인) 드루킹 사이에 부적절한 연결고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우리 당 정치인들도 드루킹의 공격 대상이었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댓글 조작을 드루킹 개인의 일탈로 규정했다. 우 원내대표는 “드루킹이 운영했던 인터넷 카페 회원이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드루킹은) 평소 ‘일본이 침몰할 것’, ‘문재인 정부는 예수회’라는 등 사이비 교주 같은 발언을 쏟아냈다”며 “허언증을 넘어 과대망상적 증상까지 보인 개인의 일탈을 두고 여당 차원의 개입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나 지난 대선 시기 허위 제보 조작 사건과 동일시하는 일부 야당의 터무니없는 주장은 매우 유감”이라며 “그 주장의 근거지가 국정농단 주범인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과 증거세력 조작이 속한 당인 대통령 후보 출신이라는 점에서 황당하기까지 하다”고 역공을 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고발하고 민주당이 피해자인 사건이며 인사청탁 등 대가를 요구한 세력에게 단호히 거절한 것도 정부 여당”이라며 “보수정당이 자신들의 행위와 연계해서 조직적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것은 자해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민주당은 자유로운 여론형성을 방해하는 어떤 불법 행위도 반대하며 수사당국에 의해 엄정하게 조사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권에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문제제기 거리로 삼은 피감기관 비용 해외출장과 정치자금 지출행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자”며 “이번 기회에 국회에 보다 엄격하고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할 시점”이라고 요구했다.

그는 “김 전 원장과 유사한 사례가 여야를 막론하고 드러나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덮어둔다면 국민은 김 전 원장의 낙마용으로 야당이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는 비난을 할 것”이라며 “야당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권과 재계에는 “관피아와 재벌 (개혁) 과제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김 전 원장 사태로 개혁을 거부하는 흐름이 있다면 단호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어제 원대대표 회동에도, 국민적 아픔인 세월호 추도식에도 불참하고 여당 규탄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며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 보다는 지방선거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국민투표법 개정도 불투명하다. 때를 놓치면 개헌도 결국 물 건너갈 것”이라며 “한국당의 (불참) 정치에 개헌, 추경 모두 사실상 폐점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국당에 국민의 마음을 담아 한마디 한다. 제발 일 좀 합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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