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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전두환 범종’을 어이할꼬…4년째 ‘줄다리기’

2018년 8월 13일 (월) 오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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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전두환 범종’을 어이할꼬…4년째 ‘줄다리기’

1980년 5월 광주를 총칼로 진압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전두환 범종’이 전남 장성군 상무대 내 무각사에 보관돼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었다.

광주에서 사라졌던 ‘전두환 범종’의 장성 상무대 존재 사실이 알려진지 4년이 지났지만 이 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종교적으로 미묘한 사안이라며 ‘전두환 범종’ 반환 요구에 대한 입장표명을 차일피일 미뤘고 시도 5월 단체에 이 문제를 맡겨놓는 등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말 시 인권평화협력관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가 지난달 말 육군본부 군종실에서 ‘전두환 범종’ 문제를 논의,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범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밑에서 계속 접촉해 왔다”며 “불교계와 공감대를 형성중으로 논의가 진전되고 있어 조금만 더 기다리면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전두환 범종’의 소유는 국방부지만 관리주체는 상무대 무각사로 조계종 총무원장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게 군의 입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1년 광주 상무대를 방문했을 때 상무대 안의 군 법당인 법무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진 범종을 기증했다.

1994년 상무대가 장성으로 이전했지만 이 종은 광주 5·18공원 내 사찰 ‘무각사’에 있다가 시민들이 반발하자 2006년 12월 철거됐다. 이후 이 범종의 행방이 묘연하다 다시 장성 상무대 법당으로 옮겨져 사용되고 있는 사실이 2014년 드러났고 광주시는 범종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 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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