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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널, 예산안 표결 앞두고 트럼프와 대립각 코커 적극 방어

2017년 10월 10일 (화)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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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널, 예산안 표결 앞두고 트럼프와 대립각 코커 적극 방어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미국 의회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일 거친 설전을 주고받고 있는 밥 코커(공화·테네시) 상원 외교위원장 감싸기에 나섰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9일(현지시간) 켄터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커 상원의원은 상원 공화당과 예산위원회의 소중한 멤버로 다음 주 예산안 처리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매코널 원내대표는 코커 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비판에 동의하는지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코커는 우리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특히 다음 주 열리는 예산 토론에서 중요한 일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매코널 원내대표가 서둘러 트럼프와 코커의 설전 진화에 나선 것은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당 내 이탈자를 막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커 위원장이 중간선거 때 자신을 지원해달라고 구걸했다. 나는 '노(NO)'라고 말했고 그는 중도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코커는 또 국무장관이 되길 희망했지만 나는 거절했다. 그는 끔찍한 이란 핵합의에 책임이 있다"라고 공개적으로 코커 위원장을 비판했다.

코커 위원장은 8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마치 '리얼리티 쇼'인 것처럼 취급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대통령의 무모한 위협 남발이 미국을 3차 세계대전으로 이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커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와 첫 국무장관으로 거론됐을 정도로 한때 사이가 각별했지만 지난 8월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폭력 사태와 관련, 대통령이 백인우월주의자들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한편 공화당은 다음 주 2018 회계연도 예산안과 감세 법안 표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코커 위원장의 불화로 법안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공화당은 52석을 확보하고 있어 이탈자가 3명이 넘으면 법안은 부결된다.

출처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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